이번 시간에는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의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이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전 작품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뜨거운 청춘의 감성이 넘치는 '사계의 봄'은 음악과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로맨스 드라마로, 신선한 캐스팅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팝 톱 밴드의 리더였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된 후, 평범한 대학생활로 돌아가 만나게 되는 김봄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등장인물 완벽 가이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배우 소개
1. 사계 역 - 하유준
캐릭터 소개: 우주대스타, 축복받은 유전자, 신의 가호가 따르는, 전 '더 크라운'의 리더. 신이 축복을 몰빵하고 우주가 행운을 올인한 '럭키 사계'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5년 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음원 1위를 놓쳐본 적 없는 무패 신화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폭행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추락하게 됩니다. 자숙의 방편으로 한주대학교에 가게 된 사계는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 김봄을 만나게 됩니다.
배우 정보: 하유준은 2005년생으로 이번 '사계의 봄'이 배우로서의 데뷔작입니다. 그는 신예밴드 AxMxP의 보컬로, 실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연기자입니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계 역할의 초긍정 댕댕미와 능청스러움, 그리고 음악에 진심인 강렬함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제2의 정용화로 불리기도 하는 그는 드라마를 통해 진짜 톱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김봄 역 - 박지후
캐릭터 소개: 프로듀서, 작곡천재, 프로알바러, 올라운더, 진취적, 목표지향적인 '야망걸'. 한때는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로, 현재는 레이블 설립이 꿈인 실용음악과 재학생이자 프로알바러입니다. 6년 전 엄마의 죽음 이후,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며 삶을 꾸려왔습니다. 잠자는 시간마저 학업을 쫓고, 엄마 몫까지 제대로 살아서 성공하는 것이 목표였던 그녀에게 사계는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
배우 정보: 박지후는 2003년 11월 7일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벌새'의 주연을 맡아 트라이베카영화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남주연을 맡아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 '빛과 철', tvN '소년심판', '작은 아씨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여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서태양 역 - 이승협
캐릭터 소개: 한주대 의대, 한주밴드부 부장, 대대로 의사 집안의 아들이자 한주대병원장의 외아들.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임에도 한주대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한주대 사계'로 불리지만, 단 한 번도 인정한 적은 없으며 누가 먼저인지는 언제나 확실했다고 자부합니다. 오랜 시간 김봄의 옆자리를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켜왔지만, 사계의 등장으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됩니다.
배우 정보: 이승협은 그룹 엔플라잉(N.Flying)의 멤버로 활동해 온 실력파 가수 겸 배우입니다.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 '엄마친구아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사계의 봄'에서는 캠퍼스 남신 서태양 역을 맡아 차분하고 깔끔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음악적 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4. 조상헌 역 - 조한철
캐릭터 소개: JO&JO.ENT 대표, 더 크라운의 아버지, 자수성가 했으며 6년 전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 가요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며, 명석한 머리와 빠른 두뇌회전, 선택과 집중의 결정체 같은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인자해 보이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립감(장악력)을 중시하며, 자신의 궤도를 벗어나면 가차 없는 면모를 보입니다. 사계를 더 크라운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시켜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결국 자신의 손으로 퇴출시켰습니다.
배우 정보: 조한철은 1973년 6월 13일생으로, 1998년 연극 'One Room'으로 데뷔한 이후 오랜 기간 연극계에서 활동해 온 실력파 배우입니다. TV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블랙머니', '세자매', '행복의 나라로' 등의 영화와 '더 문' 등에 출연했습니다.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 스틸러'로 평가받으며, 이번 '사계의 봄'에서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5. 서민철 역 - 김종태
캐릭터 소개: 한주대병원장이자 태양의 아버지로, 명의로 불리는 인물. 한 번도 패배자로 살아본 적이 없으며, 태어날 때부터 다이아 수저를 물고 태어났습니다. 한주 간담췌장외과에서 손 좋은 의사로 승승장구하다 최연소 병원장으로 등극했습니다. JO&JO.ENT의 투자자이자 조상헌의 친구이지만, 은연중에 조대표를 깔보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들 태양에 대한 집착이 끔찍할 정도로 강하며, 6년 전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아들마저 잃게 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6. 김자영 역 - 서혜원
캐릭터 소개: 김봄의 고모이자 채권자, 귀여운 욕쟁이로 물질만능주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딸 규리와 함께 봄의 집에 얹혀살지만 뻔뻔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옷 가게, 분식집 등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하는 특기가 있지만, 늘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계와 태양이 2층 세입자가 되면서 월세를 받고 집값이 오를 희망적인 미래를 그리게 됩니다. 봄에게 돈 사고를 치면서도 누구보다 봄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입니다.
7. 배규리 역 - 서혜원
캐릭터 소개: 한주대 연영과 학생으로 김자영의 딸이자 봄의 고종사촌. 사계의 열혈팬입니다. 냉탕과 온탕을 순식간에 왔다 갔다 하는 기분파로, 돈 많으면 언니, 잘생기면 오빠라 부르는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세상에서 꾸미는 걸 제일 좋아하고,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속눈썹은 필수일 정도로 외모에 신경을 씁니다. 사계를 위해 악기도 다룰 줄 모르면서 '투 사계' 밴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8. 공진구 역 - 김선민
캐릭터 소개: 한주대 컴공과 학생으로 '투 사계' 밴드의 드러머. 동아리 지박령이라 불리는 드럼 천재입니다. 집에 가는 날보다 동아리방에서 기숙하는 날이 훨씬 많으며, 학교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머리를 감는 독특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는 터프하지만 성격은 순둥이이고, 남의 집 냉장고를 서슴없이 열어 보는 뻔뻔한 '빈대' 같은 면모도 있습니다. 드럼 스틱을 잡는 순간엔 눈빛이 달라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우 정보: 김선민은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신예 배우로, '사계의 봄'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림예고 패션모델과 출신답게 훤칠한 외모를 갖추고 있으며, 만인의 '인생남주'가 되기 위해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최근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서강준, 강태오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조연 캐릭터들의 매력
1. 조지나 역 - 차청화
캐릭터 소개: JO&JO.ENT 총괄 프로듀서이자 더 크라운 전담 프로듀서. 워커홀릭한 커리어우먼으로 조상헌 대표의 고명딸이자 차기 대표입니다. 도도한 얼음공주 같은 성격이지만 사계에게만은 따뜻한 면모를 보입니다. 더 크라운을 세계적인 그룹으로 만든 숨은 공신으로, 팀과 동고동락하며 패션, 컨셉, 음악 초이스까지 전부 도맡아 챙겼습니다. 사계의 퇴출에 가장 충격을 받았지만, 결국 아버지의 결정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 비밀을 알게 됩니다.
2. 윤승수 역 - 한진희
캐릭터 소개: JO&JO.ENT 실장으로 타고난 춤꾼입니다. JO&JO.ENT 설립 때부터 조대표의 눈에 들어 연습생들에게 춤을 가르쳤습니다. 사계와는 어릴 때부터 한동네에 살면서 10살 터울에도 불구하고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사계가 눈을 잃게 된 사고의 원인 제공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계는 윤실장이 죄책감을 가질까봐 어떠한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이후 사계의 성공으로 가장 덕을 보게 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성격이지만, 이를 흔드는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3. 목여진 역
캐릭터 소개: 사계의 엄마로 현재 세계여행 중인 인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심성의 소유자로, 홀로 사계를 키웠지만 경제적 풍요가 아닌 긍정적 마음의 풍요로 아들을 부족함 없이 양육했습니다. 사계의 강요에 못 이겨 평생 파마약 냄새 맡고 일했던 미용실을 잠시 접고 세계 여행 중이지만, 본능적으로 아들이 지금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행지마다 예쁜 엽서를 사서 사계에게 보내는 것이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응원입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드라마 '사계의 봄'의 이야기는 크게 세 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 삼각관계: 사계(하유준)와 서태양(이승협)이 김봄(박지후)을 사이에 두고 펼치는 감정적 대립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사계는 김봄을 처음 봤을 때부터 운명적 끌림을 느끼는 반면, 서태양은 오랜 시간 김봄 곁에서 친구로 있으며 자신의 마음을 숨겨왔습니다.
2. 음악적 대립: 전직 톱스타 사계와 한주대 밴드부 천재 서태양 사이의 음악적 경쟁 구도가 형성됩니다. 여기에 작곡 천재 김봄까지 합류하면서 새로운 밴드 '투 사계'가 탄생합니다.
3. 6년 전 비밀: 조상헌 대표와 서민철 원장이 공유하고 있는 6년 전의 비밀이 현재의 사건들과 얽히며 드라마의 미스터리를 형성합니다. 이 비밀은 김봄의 어머니의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청 포인트: 사계의 봄 등장인물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법
1.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배우들의 실제 연주와 노래
하유준(밴드 AxMxP 보컬), 이승협(엔플라잉 멤버) 등 실제 음악적 능력을 갖춘 배우들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주목해보세요. 드라마 속 밴드 연주 장면들은 배우들의 실제 연주 실력이 녹아들어 더욱 생동감이 넘칩니다.
2. 캐릭터들의 숨겨진 비밀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상처와 비밀에 주목해보세요. 특히 '6년 전의 비밀'이라는 키워드는 드라마의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하며, 조상헌, 서민철, 김봄의 어머니, 사계의 퇴출 사건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3. 음악과 사랑의 조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특히 사계가 김봄을 위해 작곡하는 노래나, 김봄이 작곡한 곡을 통해 전달되는 감정선이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마치며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은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과 음악, 사랑이 어우러진 청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톱스타였던 사계의 재기 스토리와 김봄과의 로맨스, 그리고 서태양과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등 젊은 배우들의 열연과 실제 음악적 재능이 어우러진 공연 장면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얽힌 복잡한 감정선은 '사계의 봄'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봄처럼 따뜻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사계의 봄'의 다음 이야기를 함께 기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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